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플로리안 비르츠는 2025년 바이에른 뮌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라고 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현재 독일 축구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 그리고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비르츠의 주요 장점이다. 그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비르츠는 2019/20 시즌에 1군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프로 무대 데뷔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득점으로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비르츠는 2020/21 시즌에 공식전 38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2021/22 시즌에는 31경기에서 10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큰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부상을 털고 복귀한 비르츠는 다시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3/24 시즌 비르츠는 49경기에서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창단 첫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레버쿠젠은 DFB 포칼까지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 명예 회장 울리 회네스는 독일 뮌헨 지역 언론 ‘아벤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은 내가 비르츠가 뮌헨에서 뛰는 걸 보고 싶어한다는 걸 안다”라며 비르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만약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2025년 비르츠 영입을 동시에 추진할 경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는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68억 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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