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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나폴리,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영입 임박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 이후 나폴리가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마지막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거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5년 계약이며, 2027년부터 바이아웃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가 유효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적이 확실시되었음을 의미하는 ‘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거래가 성사 직전임을 시사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28승 6무 4패(승점 90)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에는 13승 14무 11패(승점 53)로 10위까지 추락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중 두 번의 감독 교체까지 있었던 나폴리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더 이상의 굴욕을 피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나폴리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나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팀 보강에 나섰다.


부온조르노는 나폴리의 첫 번째 영입 타겟 중 하나다. 그는 유럽에서 드문 왼발 센터백으로,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2007년 토리노 유소년 팀에 입단한 부온조르노는 2017/18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21/22시즌부터 토리노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에는 38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2023/24시즌에는 31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부온조르노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며, 이제 계약이 눈앞에 다가왔다. 또한, 나폴리는 부온조르노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센터백 라파 마린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출신 레프트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영입에도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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