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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유망주 가브리엘, 알 나스르로 이적… 340억 원에 사우디행 확정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의 공격수 가브리엘이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모든 문서가 교환되었다. 그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이적료는 약 2300만 유로(약 340억 원)이며 셀온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알 나스르는 공식 채널을 통해 "가브리엘이 새로운 알 나스르 선수로 합류했다. 환영한다, 안젤루!"라며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가브리엘은 브라질 출신의 유망한 공격수로, 182cm의 피지컬과 브라질리언 특유의 화려한 발기술을 자랑한다. 그는 드리블과 찬스 메이킹에 능하며, 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인버티드 윙어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1대1 상황에서의 자신감은 그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가브리엘은 브라질의 명문 산투스에서 성장했으며,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팀 내 입지를 다지며 2022시즌에는 주전으로 자리잡아 27경기에서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재능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으로 첼시의 눈길을 끌었고, 첼시는 가브리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적 첫해에는 프랑스 리그앙의 스트라스부르로 임대를 떠났으며, 주전 자리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25경기에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복귀했으나, 신임 감독 엔조 마레스카의 계획에는 그의 자리가 없었다. 이에 다시 임대를 준비하던 중,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베식타스로의 임대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이때 알 나스르가 완전 영입을 제안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알 나스르는 첼시가 투자한 금액보다 100억 원 이상 많은 금액을 제시하며 가브리엘을 영입하고자 했고, 첼시와 가브리엘 모두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국, 가브리엘은 19세의 젊은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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