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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프랑크 리베리, UEFA A급 코칭 자격증 취득... 지도자 길 걷는다




독일 매체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 프랑크 리베리가 UEFA A급 코칭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리베리는 이로써 세리에 C까지의 남자팀, 여자 및 청소년팀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한 리베리는, 81경기에 출전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며 큰 역할을 했고,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 활약한 경험을 쌓았다.


리베리의 클럽 경력도 빛났다. 그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425경기에서 124골 182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팀은 분데스리가 우승 9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2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와 살레르니타나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무릎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리베리는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UEFA A 코칭 과정을 이수한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리베리가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트는 "리베리는 세리에 C뿐만 아니라 여자팀과 청소년팀도 이끌 수 있게 되었으며, 언젠가 최고 수준의 팀을 지휘할 수 있는 지도자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리베리의 지도자 커리어가 시작되는 이 순간은 그의 축구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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