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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025년 이후 아르헨티나 복귀 유력...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갈 꿈 현실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이 2025년 12월에 끝나면,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는 메시가 오랫동안 꿈꿔온 일로, 그가 어린 시절 축구를 시작했던 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메시는 이미 2016년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로 돌아간다면 뉴웰스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러한 그의 꿈은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36살인 메시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FC 바르셀로나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메시가 17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팀의 상징이 되었지만,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눈물을 흘렸던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이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의 활약은 여전히 빛났다. 리그스컵에서 7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득점왕과 MVP까지 차지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빛나는 업적이었다.


그러나 메시 커리어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이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월드컵까지 거머쥐며 비판을 잠재웠다.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메시의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행진은 그를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하나로 확고히 했다.


메시는 2025년 계약이 끝나면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가 자신의 마지막 축구 여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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