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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우가르테 영입 위해 PSG와 협상 중… 이적료 협상 난항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여러 차례 구두 제안을 보냈지만, 그 금액이 너무 낮았다. PSG는 맨유가 그를 데려가려면 최소 7,000만 유로(약 1,052억 원)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9일 "맨유는 우가르테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계약 조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가르테는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우가르테는 레니 요로와 같은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의 선수이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의 23세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한 후 첫 시즌부터 리그 25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고,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22-23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더욱 많은 기회를 얻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벤치에 머물렀다. 그러나 꾸준히 대표팀에 호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우가르테는 여러 팀들과 연결되었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과 함께 그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PSG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우가르테를 데려갔다. 우가르테는 PSG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 리그앙 25경기에 출전해 팀 내 6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파비안 루이스와 카를로스 솔레르에게 자리를 내주며 확실한 신임을 받지 못했다.


맨유는 올 여름 우가르테를 영입해 카세미루의 자리를 대체할 계획이다. 우가르테는 맨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남은 문제는 이적료 협상이다. PSG는 핵심 자원은 아니지만,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은 선수를 헐값에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맨유의 제안과 PSG의 요구 사이에 큰 금액 차이가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맨유와 PSG의 우가르테 이적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우가르테는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맨유도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적료 협상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PSG는 최소 7,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맨유가 이를 수용할지 여부에 따라 이적 성사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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