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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반가운 소식, 호일룬과 마운트 복귀 임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날이 임박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운트와 호일룬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팀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두 선수는 복귀 준비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운트는 올 시즌 개막 직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첼시 출신으로, 지난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의 이적료와 등번호 7번을 달고 맨유에 입단한 마운트는 높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금까지 모든 공식전 20경기에서 1골 1도움이라는 아쉬운 기록만을 남겼다. 시즌 초반 반등을 위해 프리시즌과 친선 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개막 이후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5분 만에 교체되었다. 그 이후 리그 2경기와 EFL컵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호일룬 역시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아탈란타에서 85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43경기에서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9번을 달며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으나,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금까지 공식전 6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 문제로 어려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개막 후에도 레니 요로,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 빅토르 린델로프 등이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에서 2승 2패로 10위에 머물러 있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마운트와 호일룬의 빠른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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