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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에서 폭발하는 그린우드, 냉정한 평가 요구하는 워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이적한 메이슨 그린우드는 새로운 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뛰어난 골 감각을 보여주더니, 리그1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그린우드는 브레스투아전 멀티골 이후에도 연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1 2라운드 랭스전에서는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고, 3라운드 툴루즈와의 경기에서도 또다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마르세유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그린우드는 리그1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총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리그1에서 그린우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빈자리를 대신해 새로운 ‘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마르세유는 2승 1무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으며, 그린우드의 골 폭발이 팀 성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우드의 활약을 두고 냉정한 평가도 나왔다. 과거 EPL 뉴캐슬, 토트넘 등에서 활약하고,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크리스 워들은 그린우드의 뛰어난 활약을 인정하면서도 프랑스 리그의 수준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워들은 축구 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리그1에서 훌륭한 출발을 했다. 이미 5골을 넣었고, 마르세유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그를 주목할 것"이라며 그린우드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리그1은 강력한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같은 유럽 상위 리그와 비교하면 수준이 낮다. 그린우드의 활약을 냉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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